로이터 통신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 행사에서 발언하는 도중 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이라 말하는 말실수를 범하게 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 중에 일어난 일로,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발언을 하며 이러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친서 교환을 언급하면서 김정을 실수로 한국의 대통령으로 지칭했습니다. 이는 정치적인 맥락에서 상당히 민감한 실수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이번 영상과 과거 바이든의 실수 그리고 이번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한국 대통령" 말실수 영상 및 배경
모금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김정은과 여러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친근한 관계를 과시했고, 이를 '러브레터'라고 표현했기도 했죠. 바이든은 이 부분을 지적하려 했으나, 오히려 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으로 언급하는 큰 실수를 저리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또 말실수? 바이든 대통령 말실수 이력
현 나이 81세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고령의 나이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 소개 실수"
- 날짜 및 장소: 2019년 8월, 아이오와
- 실수 내용: 선거 유세 중에 자신을 "조 바이든의 남편"이라고 소개함.
이 발언은 대중 앞에서의 간단한 실수로 보이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이를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따른 인지적 감소의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몇 가지 사례를 더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 "텍스트 번호 혼동"
- 날짜 및 장소: 2019년 8월, 아이오와
- 실수 내용: 유세 중 관객들에게 자신의 캠페인에 문자를 보낼 것을 요청하면서 잘못된 번호를 언급함.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캠페인에 문자를 보내도록 요청하면서 숫자를 혼동하여 잘못된 번호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그의 주의력 문제를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되었습니다.
3. "기억상실"
날짜 및 장소: 2020년 2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실수 내용: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일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잊어버림.
이 발언 중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부통령으로서 역임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명확히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김정은 한국 대통령 말실수와 같은 이름부분에 대한 말실수 사례인데요. 이외에도 여러사례들로 인해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정은 한국 대통령 미국 트위터 반응
미국 현지에서는 과연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수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몇가지 사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an't believe Biden called Kim Jong Un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How do you mix that up? #PresidentialGaffe"
"바이든이 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부른 게 믿기지 않아요.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죠? #대통령실수"
"Biden's slip of the tongue calling Kim Jong Un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shows the pressures of public speaking. Cut him some slack. #Biden"
"바이든이 김정은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말한 것은 공개 연설의 압박을 보여줍니다. 좀 너그럽게 봐주세요. #바이든"
"This mistake by Biden might be funny if it wasn't so serious. Mixing up Kim Jong Un and the South Korean president? Really? #Gaffe"
"바이든의 이런 실수는 심각하지 않았다면 웃길 뻔했습니다. 김정은과 한국 대통령을 혼동하다니, 정말요? #실수"